프로젝트, 이제 AI를 곁들인... 진행기 (2) 설문조사

 

발단 : 나름 해커톤에서 기획을 배웠습니다

AI위클리톤에서 배운 기획의 기본을 써먹기로 했다. 바로 문제정의와, 가설세우기, 그리고 설문조사(가설검증)!

내가 실제로 생각한 유저의 니즈와 실제 유저의 니즈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리서치 과정이 꼭 있어야한다고 하셨다.(강의내용)

실제로 해커톤을 진행했을 때에도

 

우리는 이러한 기능이 필요할거야~ 하고 기획했는데

인터뷰 결과 응 안필요해요, 나와도 안쓸것같아요~이런 적이 훨씬 많았다.

 

유저와 배포, 유지보수까지 목표였던 우리는 철저하게 기획하기로 했다.

그렇게 이번에 할 일 관리 앱에 우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타겟층을 설정하고 설문을 진행했다.

 

1. 우리는 가설을 세웠다

 

누가 : 기존의 투두리스트를 사용하던 유저들이

언제 : 혼자 투두 리스트를 만들고 지켜야 할 때

어떤것 떄문에 : 상호작용 (검사, 피드백, 격려) 등이 없어서

어떤문제를 겪을 것이다 : 투두리스트 (루틴) 지키기에 지칠것이다. 

 

투두리스트 (루틴)을 꾸준히 지키게 해주는 핵심을  인정욕구, 성취, 상호작용, 피드백 등으로 가설을 세우고 설문을 진행했다.

 

2. 설문지를 기획했다.

설문을 진행할 때는 유도질문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유도질문이란?: 설문자가 듣고싶어 하는 대답을 유도하는듯한 질문 (ex. "민트초코는 치약 맛이 나는데도 좋아하시나요?" )

 

설문지 질문 정리

 

 

구글폼으로 설문지를 만들고 인프런, 지인들, 아는 개발커뮤니티에 돌리고 일주일 동안 진행했다.

일주일 후, 22명이나 답변해 주셨다!

팀 이름은 할리갈리다

 

 

투두리스트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

 

 

설문 결과 우리는 목표와 타겟층을 수정해야 한다는걸 알아냈다.

 

설문결과 

투두리스트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할 일 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이였다

=> 투두리스트 앱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은 꾸준히 못해서 안쓰는 사람들이 많았다!

 

타겟층 수정 

=> 꾸준히 못하는 사람들도  쓸 수 있게 하자!

 

	설문 전	설문 후
타겟층	투두리스트 앱을 사용하는 유저	투두리스트 앱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
목표를 이루는 것에 중요한점	피드백, 상호작용	피드백, 상호작용

 

투두리스트 앱을 사용하는 유저와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 사이의 요구사항이 서로 달랐고

조사 결과 투두리스트 앱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우리 앱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 외에도 덜어낼 것과 집중할 것을 구분지을 수 있었다.

처음엔 설문조사가 조금 어색했는데 하길 잘 한것 같다. 

 

 

후기

 

결론

 

 

 

 

유저를 원한다면 가설검증 단계는 꼭 필요한 것 같다!